소프트웨어 개발 및 자문업체인 팅크웨어가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3일 “3분기 매출액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기존에 밝힌 계약 물량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올해 매출액 목표치는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수출 물량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 외형 성장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팅크웨어는 지난 3분기에 매출액은 23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8억원, 3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4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3%, 169%씩 늘었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당초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이는 3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정됐던 수출 물량이 4분기로 이월됐기 때문”이라며 “반면 영업이익률이 높은 소프트웨어 매출이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또 “현재 실시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보상 판매는 신제품의 공급량을 늘려 추후 예상되는 유료 컨텐츠 제공사업의 기반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6,500원에서 2만원으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