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당첨 번호를 이용해 고가의 명품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 등장했다.
명품 쇼핑몰 엔케이클럽(대표 이명재, www.nkclub.co.kr)은 로또 복권의 당첨 숫자 6개과 해당 상품의 고유 번호를 합한 수치를 맞추면 명품을 무료로 제공하는`10플러스`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우선 1만원 미만의 포인트를 구입한 후 30만~70만원대의 해당 상품을 고르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엔케이클럽은 내부자 부정이나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로또복권 당첨 발표전인 금요일 자정에 해당 추첨을 마감하고 입찰 내역을 사이트에 공개한다.
엔케이클럽의 한 관계자는“10플러스는 입찰에 떨어지더라도 고객이 손해를 보지 않아 명품에 관심이 많은 20~30대의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