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협력업체로부터 대출청탁 들과 함께 40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일본에서 30일 오전 귀국했다.
3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천 회장이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검찰은 조만간 천 회장을 피의자신분으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천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사인 임천공업 대표 이수우씨로부터 대출•세무조사무마청탁 등과 함께 40억여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 회장은 지난 8월부터 신병 치료차 미국과 일본에서 머물고 있었으며, 이날도 귀국 즉시 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