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닷새째 하락, 830선 마저 무너졌다.
6일 주식시장에서는 선물약세로 인한 프로그램 매도물량 등의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오전 10시24분 현재 전날보다 5.87포인트 내린 824.29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 한두차례 반등시도가 이뤄졌으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나온데다 외국인들의 관망세로 그동안 상승세를 이끌어온 한국전력 등이 하락, 상승세로의 전환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단 지수 800∼820선에서 바닥권을 형성한 뒤 박스권 등락이 이어지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정국이 마무리된 뒤 반등시도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그동안 보수적인 매매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ONHAPNEWS.CO.KR 입력시간 2000/04/06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