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발전노조도…'민영화 반대' 수용 요구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15일 낮 기자회견을 갖고 "발전, 철도, 가스 등 3개 노조의 요구 사항 가운데 어느노조의 요구라도 정부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오는 25일 공동파업에 들어갈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 김재길 위원장, 한국발전산업노조 이호동 위원장, 한국가스공사노조박상욱 위원장 3명은 회견에서 ▲민영화 및 해외매각 방침 철회 ▲공공부문 인력감축 중단 ▲국가기간산업 민영화에 대한 TV토론 실시 등을 정부측에 요구했다.
이들은 또한 한국노총 이남순위원장, 민주노총 허영구 위원장 직무대행을 대정부 공동 교섭대표로 선정, 정부가 즉각적인 노정교섭에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