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종목]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갖춘 종목 유망

하이닉스·LG생명과학 등 잇따라 추천
'자금수요 증가 수혜' 금융주도 관심을


하반기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종목들이 대거 추천목록에 올랐다 하이닉스는 메모리 가격급락과 환율 영향에도 불구 1ㆍ4분기 ‘선방’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2ㆍ4분기 이후 실적개선 기대감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이 저조했지만 업황을 감안할 때 나쁜 편이 아니다”며 “실적 개선의 주요 열쇠인 낸드플래시가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는 회복을 보일 전망이어서 3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생명과학에 대해 “올 하반기 미국 50대 다국적 제약회사와 서방형인간성장호르몬에 대해 약 6,000억원 규모의 미국 판권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시점에서 선취매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삼성증권 등의 금융업종 관련주들도 대거 추천됐다. 대우증권은 “경기회복시 중고기업의 자금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중소기업대출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행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분기 좋은 실적을 기록한 종목들이 잇따라 추천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사상최고실적을 기록한 네오위즈가 검증된 스타게임 개발자들의 차기게임을 올해와 내년에 잇따라 선봉일 예정”이라며 “특히 내년에 큰 폭의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을 기록한 리노공업은 2분기에도 실적호전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리노공업이 반도체 초정및 검사부품인 프로프 핀 등의 시장에서 높은 진입장벽에 따른 독점적 수혜를 받고 있다”며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물량 증가와 수출 호조에 힙입어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코스닥시장의 큐릭스에 대해 “6월 월드컵과 디지털 TV 보급 증가로 하반기부터 견조한 펀더멘털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 외 코스닥시장에서는 YBM시사닷컴,인터파크, 파워로직스, 파이컴, 좋은사람들, 진로발효, CJ홈쇼핑등이 추천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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