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는 우선 작년 7월 시작한 우체국 전자상거래를 강화하기 위해 시스템을 대폭 확충하고 국내 특산품을 해외에도 국제소포나 국제특급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판매해 중소소프트웨어 업체의 판로를 지원해 주고 우체국 인터넷 쇼핑몰(WWW.EPOST.GO.KR)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품 생산업체나 유망중소기업들이 우체국 쇼핑몰 시스템에 자신들의 쇼핑몰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우선 200만명을 대상으로 평생동안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전자사서함(E-메일)을무료로 보급하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해 우체국에서 출력한후 수취인에게 배달해주는 `하이브리드 메일'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기로 했다.
또 각종 고지서의 발송과 결제를 인터넷상에서 처리할 수 있는 전자청구와 지불서비스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정통부는 우체국 전자상거래 종합계획이 차질없이 수행되도록 사업추진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관련 법.제도를 정비키로 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