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학연수를 떠나는 듯 한 초등학생들이 자기 몸집 만한 여행가방을 끌고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 들이 영어 신동이 되어 돌아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 들의 엄마는 "내 아이도 연수 보냈다" 생각과 자신이 지불한 돈 만큼 심리적 안정을 얻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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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혜 숙명여대 학생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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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8,000만원 짜리 보내면 영어 도사 돼서 올까"
어학연수 大해부
우현석 기자 hnskwoo@sed.co.kr
어학연수를 떠나는 듯 한 초등학생들이 자기 몸집 만한 여행가방을 끌고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 들이 영어 신동이 되어 돌아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 들의 엄마는 "내 아이도 연수 보냈다" 생각과 자신이 지불한 돈 만큼 심리적 안정을 얻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자료사진
황선혜 숙명여대 학생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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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열흘 남짓 앞둔 강남의 한 초등학교.
방학식까지는 시간이 꽤 남았지만 이 학교는 학년을 불문하고 교실 마다 자리가 듬성듬성 비어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이미 한 반에 서너명 씩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 국가로 어학연수를 떠났기 때문이다.
이 학교의 학부모 A씨는 “방학을 앞둔 이 맘 때면 강남의 웬만한 초등학교들은 어학 연수를 떠난 아이들이 등교를 하지 않아 파장 분위기”라며“이 동네 부모들 중에 학교 수업에 목을 메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제대로 이뤄질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곳곳에는 어학연수를 떠나는 초등학생, 대학생들과 이 들을 배웅을 나온 부모, 형제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 김00군을 캐나다로 떠나 보낸다는 주부 B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 아이에게 연수를 보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하고 불안했는데 막상 오늘 떠나 보내려고 하니 아이가 캐나다에 가서 잘 적응할 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유학알선업체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학ㆍ어학연수 등을 위해 해외로 나간 학생의 수는 대략 35만명. 이중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17만~18만여명이 어학연수를 위해, 나머지는 유학을 목적으로 출국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으로 떠나는 학생들의 경우 여행 목적을 ‘관광’으로 기재하고 현지에서는 관광을 곁들인 어학 공부를 하는 경우도 있어 실제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의 숫자는 이 보다 많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 같은 어학연수 열풍에 따라 지난해 우리나라가 국내 외국환 은행을 통해 지급한 유학·연수 경비는 33억8000만 달러. 원화로 환산하면 3조4,000억원, 올 국가예산 221조원의 1.5%에 해당하는 돈이 해외로 빠져나간 셈이다. 이는 전년 대비 35.6% 급증한 것으로 유학·연수 경비는 2003년 36.7%, 2004년 27.9% 상승하는 등 해마다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학ㆍ연수경비가 이 같은 추세로 증가한다면 올해에는 40억 달러를 넘어서 우리나라의 올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앞지를 전망이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 1년간 국가 전체가 벌어들인 이익 만큼을 쏟아 붓는 나라. 아마도 이런 나라는 지구상에 대한민국이 유일 할 것이다.
그래도 이 땅의 부모들은 자신의 노후를 포기하면서 까지 자식의 영어 실력 향상을 모든 것을 올인(All in)한다.
자녀의 영어실력을 위한 이들의 투자는 합리적인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노후와 맞바꾸는 무모한 도박인지에 대한 손익계산을 이번 주 리빙앤조이가 따져 보았다.
대학 때 교환학생 방식이 가장 효과적
대학생 20% 초등생 5% '해외로' … 大入 바쁜 중고생 비율은 낮아
3~4주 짜리 단기 연수는 비용에 비해 효과 적은 편
아이비리그 출신 교포가 운영 年 8,000만원 귀족 연수도
■ 초ㆍ중등생 어학연수의 경우
영어권 국가로의 어학연수 수요층은 초등생과 대학생,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어학연수의 잠재적 수요층인 중ㆍ고등학생들은 고입과 대입 시험을 앞두고 있어, 실제 수요로 이어지는 숫자는 적은 편이다.
다만 중ㆍ고등학생들은 휴학이나 자퇴를 하고 1년간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돌아와 다니던 학년으로 복귀하는 스쿨링(schooling)이나, 아예 외국으로 조기 유학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학연수의 실수요층은 대학생과 초등학생이라고 보면 된다.
서울에서 유학 알선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학교 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학의 경우 전체 학생의 20%가 해마다 연수를 떠나고, 초등학생은 5% 정도가 연수를 떠난다"며"하지만 지역적 편차가 커서 강남이나 분당에는 이 맘때면 학생들이 외국으로 빠져나가 한 학년에 한 반씩 줄이고 반 편성을 다시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연수의 스타일도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한국 학생들 끼리 그룹을 짜서 한 반을 만들어 외국으로 나가 주중에 어학 연수를 하고 주말에 여행을 하는 식으로 진행됐는데, 요새는 외국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스쿨링이 많아지고 있다.
연수기간은 단기의 경우 3주에서 방학 앞뒤에 2~3주를 붙여 갔다오는 3~4개월짜리 까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수업 일수중 2/3이상 출석하면 진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학을 최대한 활용할 경우 최대 4개월까지 가능하다 .
1년짜리 어학 연수는 유급을 각오하고 다녀오는 경우가 많은데, 강남 등 인기학군의 중ㆍ고등학교는 자리가 비기 무섭게 타 지역에서 전학을 와 공백을 메운다.
중학교만 해도 학과목 부담 때문에 어학 연수의 수요가 적은데 최근에는 이런 점을 노린 '관리형 어학연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관리형 연수란 중고등학생이 어학연수를 다녀오면 그 동안 다른 과목이 뒤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논술ㆍ수학 등 중요 과목의 학원 강사들을 붙여 보내, 현지에서 과외까지 하는 경우다.
이렇게 해서 캐나다로 관리형 연수를 보낼 경우 비용은 1/3 정도가 더 추가돼서 대략 1년에 4,0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관리형 연수는 현지에 담임선생들이 있어서 한국의 부모에게 학생들의 수업 성취도 등을 정기적으로 보고해, 불안감을 덜어 주기도 한다.
최근엔 강남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이 보다 격이 높은 '귀족형 연수'도 생겨났다.
보스톤 등 미국 동부의 기숙학교 어학연수에 들어가기 힘든 경우, 사립학교와 계약을 맺고 인근에 집을 얻어 기숙형 유학을 실시하는 것이다.
주로 재미교포들이 이런 영업을 하는데 이들은 아이비리그 명문대 출신들로 자신의 전공을 살려 과외를 시키기도 하고, 음식도 한식을 제공하면서 다른 연수 프로그램과 차별화 하고 있다. 멀쩡한 대학을 나온 재원들이 취업을 마다하고 손 쉬운 연수사업으로 돈을 버는 것이다. 귀족 연수는 학생들을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명당 1년에 7만 달러 정도를 받고, 과외비 1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여기에 용돈, 피복비, 항공료를 포함시킬 경우 1년에 3,0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이 같은 귀족형 연수를 모집하고 있는 업체들은 "동부의 기숙학교만 가도 5만~6만 달러가 들어 가는데, 스파르타식으로 학생들을 관리해 주는 것을 감안하면 8만 달러도 결코 비싼게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어학연수를 보내려는 엄마들의 치맛바람의 거세지고, 정보전도 치열해져 별별 기발한 상품이 다 나오고 있는데 이에 따라 웃지 못할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얼마 전 미국사관학교캠프(미국에는 중고등학교 과정 사관학교도 있다)로 연수를 갔던 문제아가 하바드대학교에 진학 했다는 소문이 나면서 한동안 사관학교캠프로 연수를 보내는 바람이 불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관학교 스쿨링의 경우 언어장벽에 부모와의 이별, 스파르타식 교육까지 동시에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적응이 어려운게 사실이다.
관리형 유학은 유학원이 아닌 학원들에서 먼저 시작됐다. 유학원 독자적으로는 이 같은 관리형 연수를 기획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유학원과 어학원이 결합해서 유사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1년 짜리 관리형 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의 부모는 기업가 등 부유층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유학알선업체들에 따르면 의외로 직장인들의 자녀가 많다고 한다.
아버지 혼자의 수입만으로는 이 같은 연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들 학생의 엄마는 학원강사나 학습지 교사, 보험외판원 등 맞벌이를 해서 번 돈으로 자녀의 연수비용을 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학원을 운영하는 C사장은 "이런 엄마들의 치맛바람 때문에 요즘 부모들은 자식에게 올 인(All in)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학기간중 보내는 단기연수 비용은 한달 기준(항공료 포함) 필리핀 250만원, 미국ㆍ영국 650만원, 호주ㆍ캐나다 500만원 정도. 1년 정도의 기한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떠나는 연수는 호주의 경우 한달에 학비 70만원, 주택 렌트비 90만원, 생활비 100만원에 잡비 포함하면 3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초ㆍ중등생 어학연수 제값 할까
그렇다면 어학연수는 과연 효과적일까.
이 같은 질문에 대해 C유학원 원장은 "아무래도 국내 학원에 다니는 것은 한계가 있고, 영어를 배워도 활용도가 떨어져 국내에서 1~2년 학원을 다녀봤자 영어가 크게 늘지 않는다"며 "하루에 1시간씩 한 달을 다녀봤자 20시간인데 연수가면 여기서 한 달 할 걸 1주일이면 끝낼 수 있다. 때문에 연수 1년 가는게 여기서 3~4년 하는 것 보다 낫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어학연수를 가는 아이들 중에는 상대적으로 학업성적이 부진한 아이들이 더 많이 가는 편이고, 한국에서 해도 잘 할 아이인데 괜히 연수 갔다가 바람이 들어 가지고 어떨결에 유학을 가는 경우도 있기는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렇다면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가고 있는 어학연수의 역기능은 없는 것 일까.
기자의 이 같은 질문에 한 중학교 영어교사는 "3~4주 기간의 500만~600만원 짜리 프로그램이면 한국에서 2년치 학원비"라며"이 돈으로 연수를 보내서 여기서 2년간 학원 다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느냐 하는 것도 생각해야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부작용으로는 그룹을 짜서 떠난 한국아이들 끼리 몰려 다녀 영어가 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황선혜 숙명여자대학교 학생처장(영문학)은 이와 관련 "내가 미국에서 연수하는 동안 연수 프로그램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한 반 정원 12명중 한국 학생이 10명인 반도 있었다"며 "일반적이진 않겠지만 그 같은 상황에서 영어가 늘지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원어민과의 접촉기회가 제한적이어서 학생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얘기다.
황처장은 연수시기에 대해서도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들을 연수 보내는 것은 너무 이르다. 언어습득이론에서 11살 이전 배워야 원어민과 비슷해진다는 내용이 있어 조기연수가 만연한 것 같은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등학교 때 보다는 대학교 때 연수를 가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본다. 그래도 굳이 일찍 보내야 겠다면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2까지 기간에 한번 정도는 생각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황처장의 생각은 단기연수를 다녀온 초등학생의 경험과 비슷하게 맞아 떨어진다.
주부 S씨(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딸 P양을 호주로 어학연수를 보냈었다.
S씨는 "함께 과외를 하던 아이들중 연수를 가지 않은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영어를 제일 잘했었다"며"그런데 다른 아이들은 연수를 다녀온 후에도 그 아이를 앞지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S씨는 "딸이 연수를 다녀와서 달라진 것이라면 외국 가수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회화가 조금 는 것"이라며"하지만 독해실력이나 시험성적이 향상되진 않았기 때문에 둘째 아이까지 연수 보낼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S씨는 "아이를 연수 보내 얻은 확실한 소득이라면 어학연수에 대한 환상이 정리된 것"이라며"전에는 우리 아이만 연수를 보내지 못해 어쩌나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제 그런 생각은 없어졌다"고 말했다.
■ 그 돈이라면 국내에서 하는 게 낫다?
요즘 대학생들은 고시준비를 하지 않는 이상 모두 연수를 생각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입사시험에서 영어는 기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생 연수도 상황은 초중고생과 비슷하다.
황처장은 "최소한 문화적 체험은 하게 되는 만큼 대학생도 어학연수를 다녀오는게 안 다녀오는 것 보다는 나을 것"이라며"몸으로 부닥쳐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이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처장은"나는 어학연수를 갈 돈이 있다면 그 돈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가라고 권유한다"며 "그 이유는 교환학생의 경우 외국에 나가 교류하는 학생들의 질이 다른데다, 영어습득의 차원을 넘어 외국의 학생들과 경쟁을 하면서 세계적 경쟁력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황처장은 또 "어학연수의 효과를 이어 가려면 귀국해서도 같은 강도로 영어 공부를 지속해야 하는데 그 것은 사실상 어렵다. 때문에 비용 대비 효과를 따지면 어학연수의 효율성은 회의적이고, 학생들 스스로도 회의를 느낄 것이다. 물론 정확한 통계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겠지만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사항이고, 개별적인 경험의 편차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볼 때 투입하는 노력에 비해서 득이 적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 비용이라면 국내에서 해도 그 이상은 할 수 있다. 비(非)영어권 국가중 우리 처럼 해외연수를 많이 가는 나라는 없다. 중국학생들은 사전 몇 권, 테이프 몇 개, 교재 몇 권을 가지고 영어를 통달하는 경지까지 이르고 있다. 중국에 가 본 학생들은 모두 충격을 받는다."고 말했다.
어학연수에 대한 환상은 이외에도 또 있다.
대학생의 경우 연수만 다녀오면 영어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역시 착각이다. 무역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J씨는 "최근 채용한 신입사원들중 상당수가 어학연수를 다녀왔고, 회화능력도 뛰어난 편"이라며"하지만 실무에서 정작 필요한 번역이나 작문에서는 '얘가 연수를 다녀온 게 맞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심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연수를 다녀와서 입이 터지고, 귀는 뚫렸지만 문맹 같은 연수경험자도 있다는 얘기다.
황처장은 이에 대해 "독해와 작문은 회화하고 다른 분야다. 실제로 회사에 취직하면 회화 보다 독해나 작문 능력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요즘 회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나는 외국어에서는 말하기 보다 읽기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연수를 다녀온다고 해서 기업들이 원하는 서류를 읽거나 작문 실력이 저절로 갖춰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읽기나 작문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생들이 소홀히 넘기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제 결론을 맺어 보자.
'어학연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필수 조건일까'
이 같은 의문에 대해 결론은 황처장의 마지막 답변에 담겨져 있다.
"부모들이 피땀 흘려 번 돈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와서 영어실력이 기대치 만큼 늘지 않는 안타까운 측면이 분명히 있다. 나는 학생들이 국내에서도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골라서 공부하면 목표치의 80~90%는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혹시 누가 나보고 '그러면 당신 자식은 연수를 안보내겠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특정한 목적이 있다면 한 번 정도는 보낼 것'이라고 대답하겠다. 하지만 단순한 언어연수 프로그램은 보내지 않을 것이다"
입력시간 : 2006/07/19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