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드니 올림픽 활용 '애니콜 마케팅'

삼성전자, 시드니 올림픽 활용 '애니콜 마케팅'삼성전자는 세계 13개국에서 시드니 올림픽을 활용한 「애니콜 마케팅」을 펼친다. 삼성전자(대표 윤종룡·尹鍾龍)는 25일부터 6월말까지 국내를 비롯 영국, 독일, 중국, 멕시코, 싱가폴 등지에서 동시에 글로벌 마케팅을 편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360명의 애니콜 고객을 선발해 시드니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 모두 1,000만달러를 투자하는데 신모델 핸드폰인 SGH-2400, SCH-620을 200만대 판매, 올림픽 파트너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는 대리점에서 애니콜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 복권을 추첨, 100명을 선발해 5박6일 동안 시드니로 초청키로 했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입력시간 2000/05/24 21:0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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