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정수근 무기한 실격"

KBO "정수근 무기한 실격"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정수근(31ㆍ롯데)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무기한 실격 처분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KBO는 17일 오전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정수근에 대해 롯데 구단이 신청한 임의탈퇴 공시를 하지 않고 '무기한 실격 선수' 처분을 내렸다. 정수근은 전날 새벽 만취 상태에서 경비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부산 남부경찰서에 입건됐고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영장은 이날 기각됐다. 한편 정수근은 지난 2004년에도 부산 해운대에서 시민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렀다가 KBO로부터 벌금 500만원과 무기한 출장금지 처분을 받았다가 21경기 만에 풀려난 바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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