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올 3,521필지 150만여평 공급

판교 5월·동탄은 4~9월 분양

한국토지공사는 5일 판교 신도시 등 전국 50개 사업지에서 3,521필지 150만여평의 토지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관심을 모으는 판교 신도시의 경우 오는 5월부터 공동주택용지 13필지, 14만여평이 공급되며 11월에는 종교용지 7필지가 공급된다. 또 동탄 신도시에서는 4월에서 9월에 걸쳐 상업용지 49필지 2만5,000여평과 근린생활시설용지 40필지 6,293평이 공급, 일반 실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용인 동백과 남양주 진접, 김포 장기 등에서도 단독주택용지가 공급된다. 동백과 진접은 각각 6월과 10월에 각 200필지 1만3,000여평과 1만6,000평이 분양될 예정이며 김포 장기지구에서는 단독택지 230필지 1만5,000여평이 공급된다. 이외에도 김해 율하, 양산 물금1, 경산 사동2 등에서도 단독주택지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또 지난해 12월 토공이 디지털도시로 개발하고 있는 용인 흥덕지구도 올 2월 공동주택용지 8필지가 분양된다. 분양 신청을 위해서는 사업지구ㆍ용도별 유의사항을 면밀히 살펴보고 공동주택ㆍ단독주택용지의 경우 분양자격이나 신청예약금 등에 유의해야 한다. 상업용지의 경우 명의변경 등에 제약이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 토지공사 고객지원센터(031-738-7071~3)나 각 사업지구 담당 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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