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초청으로 예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발표했다.
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내달 10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증진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EU(유럽연합) 통합, 복지정책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르손 총리는 방한기간 노 대통령 주최 오찬 참석,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조찬, 단국대 명예 박사학위 수여식 참석 및 강연, 이화여대 강연, 한국 재계인사 초청 오찬 등의 일정을 갖는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