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북미 공기청정기시장 공략"

산학협력 R&D 확대키로

웅진코웨이가 북미등 해외 공기청정기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외 산학협력 R&D(연구개발)를 확대하기로 했다. 1일 웅진코웨이는 서울대 웅진 R&D센터에서 열린 하버드대와의 산학연구발표 간담회에서 "실제 미국내 일반가정에서 공기청정기의 공기질 개선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 하버드대 및 칠레의 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산학연구 확대계획은 미국에서도 실내 공기질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최근 5년동안 미국 공기청정기 시장이 연평균 7.5% 성장하는등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 미국에서는 집진기능 위주의 100~200달러가격대의 보급형 청정기가 375만대정도 팔린바 있다. 이날 서울대 R&D센터에서는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학과 페트로스 쿠트라키스 교수가 웅진코웨이 청정기의 실내공기 개선성능에 대한 실험결과를 공개했다. 쿠트라키스 교수는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모델명 AP-1008BH)에 대한 실험에서 미세한 동물의 털이나 피부 부스러기, 진균류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원인인 알레르겐의 제거율이 99%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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