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12일 거래소 시장에서 증권업종지수는 전일보다 23.05포인트(1.92%) 상승한 1,225.60포인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굿모닝신한증권이 290원(5.92%) 오른 5,190원으로 마감해 3일째 오름세를 보였고 현대증권도 230원(3.73%) 오른 6,400원을 기록해 상승세를 4일로 늘렸다. 서울증권도 130원(3.13%) 오른 4,290원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증권 역시 3일 연속 오름세다.
이밖에 LG투자증권(2.58%)ㆍ한화증권(2.13%)ㆍ유화증권(2.12%) 등도 동반상승했다.
김석생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증권주가 급등 후에 트리플위칭데이에 대한 부담감으로 일시적인 조정을 보였다”며 “그러나 지수가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면서 지수의 추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