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교육기관 하나원 원장 윤미량씨


윤미량(사진) 통일교육원 지원관리과장이 북한 이탈주민 정착 교육기관인 하나원 원장에 내정됐다. 윤 과장은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 지난 1987년 통일부 사상 첫 여성 사무관으로 입부한 데 이어 통일부 내에서 여성으로는 처음 고위 공무원단(실ㆍ국장급)에 진입했다. 통일부는 최근 몇 년 동안 국내로 들어오는 탈북자 여성 비율이 80%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해 북한 여성 문제와 관련해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윤 과장을 인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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