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48)가 2008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APㆍAFP통신은 9일 마우리시오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마라도나가 성화 봉송 주자에 포함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중남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통과하는 도시다. 보도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13㎞에서 진행될 성화 봉송에서 80명 주자 가운데 첫 번째로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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