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생활에 꼭 필요한 법률용어 360개를 묶어 알기 쉽게 설명한 서적 '법은 밥이다'가 출간됐다. 저자는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으로 활동중인 장진영(사진) 변호사다. '법은 밥이다'는 간단한 내용증명에서부터 소송에 이르기까지 일반인이 접할 수 있는 경제생활의 법률지식을 정리한 책이다. 흔히 사용하는 용어인 채권과 채무, 철회와 취소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아 일반인이나 로스쿨, 노무사, 공인중개사 등 관련분야 취업준비생들에게도 실질적인 법률지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 변호사는 "일반인이 접하는 법률은 경제와 밀접히 관련된 '밥'과도 같은 것"이라며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경제생황에 필요한 용어를 정확하게 설명해 법에 대한 이해는 물론 현명한 경제생활을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카드회사의 부당 마일리지 축소피해 소송과 페놀오염 피해 소송 등을 대리하며 법조계의 주목을 받았다. 출판기념 간담회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변호사교육문화회관 5층 북카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