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거래시장 '활기'

전매제한 완화·자립형 사립고 등 호재 잇따라
매수세 살아나고 호가도 1∼2년전 수준 회복


은평뉴타운 거래시장 '활기' 전매제한 완화·자립형 사립고 등 호재 잇따라매수세 살아나고 호가도 1∼2년전 수준 회복 윤홍우 기자 seoulbird@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난해 말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실상 거래가 끊겼던 은평뉴타운의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 입주물량이 많아 매매가격이 하락한 상황에서 새해 들어 전매제한 완화, 자립형 사립고 착공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서울 진관동 일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올 들어 은평뉴타운 일대에는 매수세가 몰리면서 급매물이 대부분 소진되고 매물 ‘품귀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호가도 1~2년 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거래가 자유로운 원주민 물량의 경우 전용 85㎡의 프리미엄이 1억5,000만원까지 붙어 4억7,000만~5억3,000만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진관동 O공인 사장은 “지난해 말 프리미엄이 4,000만~5,000만원까지 떨어졌으나 새해 들어 급매물이 모두 소진되고 호가도 2년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말했다. 시장이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오는 3월까지 입주가 완료되는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의 경우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다. 2지구 인근 A공인 사장은 “은평뉴타운 상업지구도 9월 예정대로 공사를 시작하는데다 자립형 사립고 설립도 허용돼 집주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잔금을 어떻게든 마련해 일단 입주하고 시장이 완전히 살아나기를 기다리겠다는 심리가 팽배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속절 없이 떨어졌던 중대형 평형의 프리미엄도 1억원선을 회복했다. 전용 101㎡형의 경우 지난해 프리미엄이 사실상 없어지다시피 했지만 지금은 1억2,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은 매물이 일부 나와 있다. 한편 정부가 최근 민간택지의 전매제한을 완화해 은평뉴타운에서 일반분양된 전용 85㎡의 중소형도 입주 후 바로 거래가 가능해졌지만 전매가능 물량이 적어 현재 수준의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은평뉴타운 1지구의 경우 최근 90% 가까이 입주가 완료돼 당장 매물이 나오기는 힘든 구조인데다 입주를 시작하는 2지구 A공구에서는 전용 85㎡ 이하로 일반 분양된 물량이 59가구에 불과하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서울 강북 재개발 지역의 분양가가 3.3㎡당 1,400만~1,500만원인 것에 비춰보면 은평뉴타운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수준으로 확실히 저렴하다”며 “현재 수준의 프리미엄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인기기사 ◀◀◀ ▶ 잠실인근 집값 '봄볕' 든다 ▶ 김연아 '환상 연기' 세계를 홀렸다 ▶ 삼성·LG 전략폰 정보 또 샜다 ▶ "3대 부동산규제 완화 동의" ▶ 상가도 '눈물의 땡처리' 속출 ▶ "정유·화학, 재료 보유주 선별투자를" ▶ 한·일·미 'D램 빅4' 체제로 가나 ▶ "설마 날 자르려고…" 직장인 스트레스 극심 ▶ 혼수품값 껑충 "결혼도 힘드네" ▶ 경기 바닥 신호전까지 '떠도는 돈' 늘어날듯 ▶ KDI "2차 금융위기 우려 높아" ▶ "현대차, 위기 극복땐 초일류 메이커 도약" ▶ '살인 가뭄'에 남부 공단 목탄다 ▶▶▶ 연예기사 ◀◀◀ ▶ 타블로-강혜정 '핑크빛 열애' 공식 인정 ▶ SG워너비 이석훈 '웃으며 안녕'으로 솔로 데뷔 ▶ 가수 유승준, 성룡 영화 '대장소장'에 출연한다 ▶ 탤런트 김수현 쇼핑몰 '수위 높은 노출 사진' 논란 ▶ 강병규·서세원 등 법원서 '눈물 주르륵' ▶ "가요계 '재벌 2세'가 떴다" ▶ '윤상의 아내' 심혜진은 누구? 네티즌 관심 폭발 ▶ '워낭소리' 제작자 측 긴급 호소문 올려 ▶ 장근석 '터치홀릭' 가창력 화제 ▶ 영화 '핸드폰' 무삭제예고편 결국 삭제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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