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대구경북한방진흥원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17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한방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한방산업진흥원은 시ㆍ도가 공동 추진하는 한방진흥사업(2005~2011년, 사업비 810억원)의 단위사업중 하나.
발기인 총회에서 한방산업진흥원 이사장은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당연직 이사는 박광길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실장, 전만복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 등이 맡기로 했다.
한방산업진흥원은 내년까지 사업비 323억원을 투입, 진흥원 본원(경산시내 3,000평) 및 품질인증센터(약령시내 200평)를 건립하고, 한약재품질인증사업과 한약자원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