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7(목) 14:19
국내 기업의 이사급 이상 인사 가운데 최고령자는 申德均 ㈜신동방 명예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간한 98년판 노동경제연감에 수록된 경영계 인사록에 따르면 5천1백명의 수록인사 중 최고령자는 申德均 신동방 명예회장으로 올해 만 89세(1909년생)다.
1915년생인 鄭周永 현대 명예회장(83)은 10번째 고령자로 나타났다. 최연소자는 朴成鎭 ㈜원일특강 전무이사로 만 25세(1973년생)에 불과하다.
재계 인사들의 나이는 50대가 57.2%로 가장 많고 특히 57세가 6.6%, 53세가 6.3%로 많은 편이다.
가장 많은 성씨는 '金'씨로 전체의 19.9%를 차지했고 '李'씨 16.6%, '朴'씨 7.5% 등이다. 희귀한 성씨로는 '葛', '唐', '施', '邢'씨 등이 꼽혔다.
거주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57.7%로 가장 많고 다음이 경기도(13.4%), 대구(6.1%), 부산(5.0%) 순이다.
특히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2천9백45명 중에서는 강남구에 전체의 27.5%가 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92.4%가 대졸이상이며 고졸과 전문대졸은 각각 3.8%, 0.6% 였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24.8%로 가장 많고 고려대 12.3%, 연세대 11.8%, 한양대 9.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전공은 경영학이 19.7%, 경제학 10.6%, 법학 6.8%, 기계공학이 5.6% 등이었다.
종교를 갖고 있는 인사는 1천8백83명으로 전체의 36.9% 였으며 종교 중에서는 기독교가 42.0%로 가장 많고 불교 34.5%, 천주교 21.5% 등이다.
취미활동으로는 골프(24.0%)와 등산(23.5%)을 선호했고 바둑이나 독서, 낚시 등을 주요 취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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