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인도네시아 Mobile-8사와 올해 말까지 총 40만 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TF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교환망 시스템 사업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Mobile-8은 지난 2003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인도네시아 이동통신업체로 현재 150만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은 자바섬과 발리섬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2007년에는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KTF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모바일 서비스업체인 인포컴과 합작법인인 프리콤스(Freekoms)를 설립해 Mobile-8을 통해 통화연결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안태효 KTF 글로벌사업실장은 “인도네시아를 전진기지로 삼아 동남아시아에 이동통신 기술을 수출하겠다”면서 “앞으로 수출대상을 미주, 유럽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