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독일 월드컵] SKT, 청계천을 붉게 수놓는다

응원 메시지 받아 붉은 리본에 새겨


SK텔레콤은 축구 국가대표팀에 전하고 싶은 응원 메시지를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보내면 이 메시지를 붉은 응원리본에 옮겨 청계천 광장 등 서울 시내에서 전개될 대규모 응원 현장에 전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일반 국민들의 참여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들과 인기 연예인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SKT는 현재 붉은 응원리본을 장통교에서 광교에 이르는 청계천 변에 설치했으며, 응원리본이 추가되는 대로 전시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접수된 응원리본 수에 따라 SKT는 1개당 100원씩, 최대 5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장차 한국 축구를 짊어지고 나갈 축구 꿈나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메시지를 보낸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휴대용 게임기, MP3플레이어, 응원용 티셔츠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응원 메시지를 접수하려면 싸이월드 검색 창에서 ‘붉은 응원리본’을 입력하거나 휴대폰으로 ‘**3355+네이트’ 버튼을 눌러 접속한 후 입력하면 된다. 휴대폰 접수 시에는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된다. 또 30명 이상의 단체는 주소와 전화번호, 담당자 이름 등을 기재해 이메일(admin@worldredribbon.com)을 보내면 인원 수 만큼 해당 단체로 붉은 응원리본을 보내주며, 여기에 응원 메시지를 써서 다시 발송하면 청계천 변에 전시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