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점자도서관은 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09 데이지(DAISY)로 여는 새 시대’ 콘퍼런스를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데이지(DAISY:Digital Accessible Information System)’는 시각 장애인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자책이다. 국제 DAISY 협회의 총회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17개 국가의 시각ㆍ독서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관계자 250여명이 참가해 ‘DAISY의 국가정책’, ‘DAISY의 소프트웨어’, ‘DAISY의 하드웨어’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와 한국점자도서관의 견학으로 일정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