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분양권 시세동향] 부천ㆍ광명ㆍ의왕ㆍ수원등 강세

정상영업에 들어가는 중개업소가 늘어나면서 수도권 지역 분양권 거래가 재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27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분양권 가격은 지난 2주간 0.38%가 올라 이전 기간의 0.13%에 비해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시별로는 부천시(3.01%), 광명시(2.72%), 의왕시(1.08%), 수원시(0.87%)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부천시는 입주가 임박한 범박동 현대홈타운이 강세를 주도했다. 이 아파트 이 기간동안 평형별로 2,000만~3,000만원 가량 올라 38평형이 2억9,300만~3억800만원선을 기록했다. 8월에 입주하는 부천시 상동 상록LG도 평형별로 1,000만~3,000만원 가량 올라 33평형이 2억7,300만~3억1,3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다음달 입주하는 수원시 망포동 동수원LG3차도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 단지 30평형은 3,000만원이 올라 2억2,000만2억3,000만원선이다. 그 동안 약세를 나타냈던 수도권 북부지역도 가격 오름세가 뚜렷하다. 파주시(0.79%), 고양시(0.61%), 의정부시(0.31%)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한편 구리시(-1.48%), 광주시(-0.25%), 시흥시(-0.12%)는 약세를 나타냈다. 평형별로는 실수요층이 두터운 30평형대가 강세를 보였다. ▲16~25평형 0.01% ▲26~35평형이 0.40% ▲36~45평형 0.75% ▲46~55평형은 0.29% ▲56평형이상 0.0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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