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인턴사원 500명을 선발해 5개월을 근무하도록 한 뒤 이 중 1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코레일은 올해 사무영업 220명을 비롯해 운전 50명, 차량 65명, 토목 100명, 전기통신 65명 등 총 500명을 인턴사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 인턴사원은 오는 5월 말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인턴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 별도 평가를 통해 능력과 열정이 탁월한 우수인턴 100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응시원서 제출기간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이며 응시원서는 온라인으로만 제출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이번에 처음 도입한 인턴사원 채용 방식을 철저하게 분석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경우 앞으로 같은 방식으로 신규 인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허준영 사장은 “국가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인턴사원을 선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국가 선진화에 한몫을 담당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