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장치 전문 개발업체인 솔고알파트로닉스(대표 김서곤)가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인 BLDC(Blushless DC)모터 전용제어장치 '스피론M'개발에 성공했다.BLDC모터는 기존의 유도전동기나 DC모터에 비해 소음과 마모율, 전력소비량이 적어 기존의 모터를 대체하고 있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쓰이는 이 모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모터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는 제어장치가 필수적인데 그 동안 국내기술개발이 미진해 외국의 고가 장비에 의존해 왔다.
솔고알파트로닉스가 개발한 스피론M은 기존 외산장비에 비해 50% 정도 저렴하고, 모터에 간단히 부착해 정ㆍ역회전, 정지 기능 등을 조절 할 수 있다. 특히 전자제품의 소형화와 소음감소, 최소 20% 이상 절전효과를 낼 수 있는 점이 특징.
솔고알파트로닉스의 김서곤 대표는 "스피론M은 성능과 가격명에서 경쟁력이 있어 세계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자신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02)3474-5870
김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