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의 주가가 자회사의 수익 개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일 NH투자증권은 GS에 대해 “GS칼텍스 등의 수익개선으로 올해 자회사 순자산가치가 지난해보다 40%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정책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GS홀딩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4.1% 증가한 4,966억원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GS칼텍스의 실적 개선과 더불어 GS리테일, GS홈쇼핑 등의 양호한 수익개선 및 매출성장으로 GS의 상표권 수입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칼텍스의 영업이익도 지난해 대비 40.2% 정도 늘어난 1조4,142억원이 될 것”이라며 “GS리테일은 성장력을 위한 자금 확보로 상장 가능성이 주목되며 GS홈쇼핑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0% 증가가 예상되는 등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GS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고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