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복잡한 환경 규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환경규제대응 지원시스템(selfcheck.smba.go.kr)'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다양한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이 스스로 자사제품의 규제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이나 중국시장에 화학물질이나 전기전자제품 등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이 사이트에 접속해 자사 수출제품이 환경규제 대상인지, 대상이라면 현재 회사의 대응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자가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온라인강의 무료 수강 ▦쿠폰제 컨설팅을 활용한 해당분야 전문가 지도(소요비용 35%만 부담) ▦유해물질관리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친환경 대체물질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자금 활용 등을 선택 활용할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환경규제대응 지원시스템 개통을 통해 국제환경 규제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식을 제고하고, 맞춤형 지원정책을 연계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각국의 환경규제 확대ㆍ강화에 맞춰 사이트 내용도 보강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