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5ㆍ플로리다 말린스)이 2루타로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희섭은 31일 미국 마이애미의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경기째 연속 안타를 뽑아낸 최희섭은 1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고 타율 0.254(27타점)를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희섭은 5대3으로 앞선 3회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스티브 트랙셀의 5구째를 공략, 2루타를 만들며 타점을 올렸다. 플로리다는 메츠에 8대6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