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부가서비스가 다양한 특화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각 상품들은 가입고객에게 수익은 물론 경품이나 각종 서비스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부모, 자녀, 교사 등 가입대상도 세분화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알부자 시리즈’펀드는 ‘알부자 아이든든(자녀대상)’, ‘알부자 미래든든(부모 대상), ‘알부자 참스승(교사 대상)’ 등 직업별ㆍ연령대별로 건강검진우대, 무료 재무진단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교보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에듀케어 학자금펀드’는 우량주식과 국공채등에 투자해 실적에 따라 수익을 얻는 간접투자상품이다. 중학교 3학년이하의 자녀를 둔 학부모가 대상이며 가입자녀는 연세대 인간행동연구소의 발달진단, 소양교육, 진로지원 등 성장단계별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우증권도 마스터랩 ‘孝 나눔’상품을 판매한다. 이 펀드는 가입자에 대한 혜택보다 수익 일부를 봉사활동에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3개월 단위로 연 6%수준의 이자를 정기지급하는 10년만기 상품으로 판매수익 일부가 결식 노인들의 무료급식에 지원된다.
신영증권은 자녀를 위한 적립식펀드 ‘주니어 경제박사’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만18세까지의 어린이ㆍ청소년이 가입대상이다. 3년이상 가입자는 질병입원, 학교생활중 갖가지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시 생활자금 등 각종 상해에 대한 어린이보험이 적용된다.
이밖에 동부증권이 5월말까지 은행연계 신규계좌 개설후 거래하는 고객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벌이는 등 가정의달을 맞아 증권사들의 고객끌기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