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별미 주꾸미도 '금값' 생산량 70% 급감따라 1년새 3배나 치솟아 김현상 기자 kim0123@sed.co.kr 봄철의 별미 주꾸미가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치솟고 있다. 16일 GS마트에 따르면 주꾸미의 주요 산지인 인천과 군산 등에서 지난해 1kg당 6,000~7,000원에 판매되던 주꾸미 가격은 현재 1만6,000~1만7,000원으로 1년새 3배 가까이 뛰었다. 주꾸미는 3~5월이 제철로 이 시기에는 살이 더욱 쫄깃해지고 통통하게 알이 배기 때문에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 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산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70% 이상 급감하면서 국내산 주꾸미를 맛보기 힘들어졌다. 주꾸미는 한 해 풍어를 맞으면 다음 해에는 물량이 대폭 줄어드는 대표적인 해거리 어종으로 지난해 풍어의 영향으로 올해는 어획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겨울에는 따뜻한 날이 많아져 겨울 조업까지 이뤄지며 봄철 생산량이 대폭 줄어들었다. 이처럼 산지 물량 감소와 가격 급등으로 유통업체들이 국내산 주꾸미를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올해는 주꾸미 판촉행사를 포기하거나 중국산 주꾸미로 행사를 대체하고 있다. GS마트는 3월 중순 기획한 '주꾸미 산지 대축제'를 '봄 미각 주꾸미 특가행사'로 바꾸고 중국산 주꾸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3마리 4,680원에 파는 중국산 생물 주꾸미를 30% 할인한 3,280원(300g)에 판매한다. 홈플러스에서도 18일까지 중국산 생물 주꾸미를 1,280원(100g)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GS마트 관계자는 "주꾸미 축제가 열리는 3월 중순부터는 주꾸미 산지가격이 평소보다 2배 가까이 오르는 게 일반적"이라며 "4월 중순부터는 국내산 주꾸미 생산량이 증가하며 지금보다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시사기사 ◀◀◀ ▶ 최대 6조 '일자리 대책' 나온다 ▶ '환율하락' 반갑지만은 않다… 왜? ▶ 10조 들인 쿠웨이트 '정유프로젝트' 취소 위기 ▶ '한남 더 힐' 2억 웃돈 붙여 판다? ▶ 한때 신부감 줄 섰던 닥터 김도 '쪽박' ▶ "동두천 택지개발 원가 주공 200억대 부풀려" ▶ 봄철 별미 주꾸미도 '금값' ▶ "신영철 대법관 재판 관여" ▶ 강병규 24억대 집… 경매시장에 나왔다 ▶ "이름 바꾸니 매출 쑥쑥" 2주만에 400억 돌파 ▶ 대박조짐 보이는 LG '아레나폰' ▶ 반포대교 남단 인공섬 조성 본격화 ▶ '장자연 리스트' 인사들 술시중 의혹등 부인 ▶▶▶ 연예·스포츠기사 ◀◀◀ ▶ 네티즌들 "이재진, 아무 탈없이 돌아오길…" ▶ 구준엽 "대만 톱스타 서희원과 교제" ▶ '젝스키스' 이재진 탈영… '어디로 사라졌나' ▶ 소녀시대 수영, 이영자에 직접 사과 ▶ '가장 사귀고 싶은 친구' 1위 구혜선 ▶ 신해철 "욕설 파문? 삽질하네" ▶ '8090' 인기가수 "우리가 왔다" ▶ 김정화 '솔직 당당 매력녀'로 완벽 변신 ▶ "공연 의도 없었나"… 비 하와이 법정 선다 ▶ 영화 '똥파리', 국제영화제서 신바람 ▶ 권상우 주연 '슬픔보다…', 박스오피스 1위 ▶ '복제폰 파문' 전지현, 싸이더스HQ와 재계약 ▶ [인터뷰] 김동욱 "노래할 때 포효하는 사자 같대요" ▶ 4강 가는길… "이번에도 日 없다" ▶ 김태균 "내가 바로 대한민국 4번 타자" ▶ 김태균-이범호-고영민 홈런포 '쾅! 쾅! 쾅!'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