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오는 26~28일 서울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3차 협상을 갖는다고 외교통상부가 23일 밝혔다.
이번 협상부터 협정문 협상이 시작됨에 따라 두 나라는 지난 16일 협정문초안을 교환했으며 이를 토대로 ▦상품무역 ▦비관세조치 ▦투자 및 무역서비스 ▦기타 무역규범(정부조달ㆍ경쟁) ▦상호인정 ▦분쟁해결 등 6개 분과별 주요쟁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력분과에서는 무역투자ㆍ과학기술ㆍ산업ㆍ환경 분야 등의 협력확대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한일 FTA 협상은 1차 상품양허안을 교환하는 올 9월 께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