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문화마케팅 눈길

뮤지컬등 고객 대거 초청

연말연시를 앞두고 금융권의 ‘문화 마케팅’이 활발한 가운데 ING생명의 차별화된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한 고객사은행사 성격을 넘어 ‘윤택한 삶과 깊이 있는 문화생활 향유’라는 기치를 내걸고 고객들을 파고들고 있는 것. ING생명은 지난 2002년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재즈 보컬리스트 ‘로파 피지’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전’, 올해에는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미녀와 야수’에 고객들을 대거 초청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남과 다른 인생을 약속한다’는 ING생명의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ING생명의 한 관계자는 “ING생명 고객들은 자신들만을 위한 특별한 공연으로 ‘남다른 일상’을 즐긴다는 느낌을 갖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며 “좋은 공연이나 전시회에 고객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정례화하고 지방고객에 대해서도 이 같은 서비스를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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