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지방선거 투표율이 54.1%로 나타났다. 이는 15년만에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7시3분 현재 지방선거 투표율이 54.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제1회 지방선거가 치러진 1995년 이래 최고치이고, 역대 지방선거 중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투표율은 68.4% 였다.
지역별로는 최대 승부처인 서울이 52.3%를 기록했다. 출구조사 결과 박빙의 싸움이 예상되고 있는 강원과 경남, 제주 등은 투표율 60% 이상을 기록했다.
제주지역은 65.1%, 강원지역은 62.1%, 경남지역은 61.9%로 집계됐다. 전남지역은 64.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