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사회에 환원한 8,000억원을 운용할 장학재단이 오는 10월 출범해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사업에 나선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삼성의 사회환원기금 8,000억원의 운용주체와 사용처 등을 결정할 재단운영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재단운영준비위는 현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의 기금 7,371억원을 관리할 새로운 장학재단의 명칭과 이사ㆍ감사 등 임원 구성, 목적 및 기본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재단운영준비위에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와 김영길 한동대 총장, 박영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교육ㆍ과학ㆍ학부모ㆍ경제계 인사 9명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