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인 HMA(Hyundai Motor America)는 23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오로라시에서 '부품물류센터 중부지사'신축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새롭게 조성되는 부품물류센터 중부지사 건설에 1,700만달러를 투입, 연말께 완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부품센터가 앞으로 미국 중서부와 남부지역 13개주 대리점의 부품 공급을 총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품물류센터가 미대륙의 중앙을 관통하는 물류의 대동맥인 I-88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딜러들에게 보다 빠르게 부품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재 미국내 캘리포니아, 뉴저지 등에 물류센터를 가지고 있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