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9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순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16일 종가 3만7,65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헌 연구원은 “1분기 이자수익이 작년 4분기보다 3% 늘고 SK C&C, 하나대투증권 주식 매각 등 비경상적 이익이 발생했다”며 “1분기 순이익은 작년 4분기보다 67% 증가한 3,28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수익 추정치가 대폭 상향조정되었음에도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것은 2분기 이후 순이자 마진 둔화와 하나대투증권 등 자회사 수익 개선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