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중인 아시아와 영어권의 주요 국가 외국인들은 앞으로 신한은행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자국어로 편리하게 은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20일부터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지원 인터넷뱅킹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 지엘오-넷(GLO-NET)’으로 명명됐는데 영어, 중국어(간체 및 번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필리핀어 등의 언어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계좌 조회ㆍ이체, 해외 송금 등의 다양한 은행 업무기능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16일 외국인전용 콜센터(1577-8380)을 개설, 5개국어로 상담서비스도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