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가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초강세를 보였다.
2일 삼성증권은 “하반기부터 IHQ와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안정성이 높아져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위성 DMB에 추가로 이동통신 데이터, 미니홈피를 포함한 유무선 포털, 음악ㆍ영화ㆍ게임 전문 포털 등과의 제휴도 가능해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IHQ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대우증권도 “IHQ와 SK텔레콤의 유무선사업자와 공동으로 스타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이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IHQ가 추진 중인 7명의 인기배우가 출연하는 한국판 러브액추얼리 ‘새드무비(9월 개봉 예정)’와 한국(배우ㆍ제작), 홍콩(감독ㆍ자본), 일본(음악)이 공동으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블록버스터 ‘데이지(12월 개봉 예정)’ 등이 수익성을 증대시켜 투자 메리트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IHQ의 주가는 5.14% 상승한 6,550원으로 마감하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