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ROTC 제1기 동기회(회장 박재윤 부산대 총장)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임관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ROTC 21세기상`을 시상한다고 18일 밝혔다.
1963년 임관한 ROTC 제1기로는 손길승 전경련 회장, 김세옥 청와대 경호실장, 박세환ㆍ박병윤 의원, 김대중 조선일보 워싱턴 주재 대기자, 윤영호 한국마사회장, 김희중 전 대한약사회장 등이 있다.
ROTC 제1기 동기회가 임관 4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ROTC 21세기상은 임관 20년 이내의 후배중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ROTC 명예를 특별히 빛낸 각 분야의 인물을 골라 주는 상이다.
첫 수상자로는 박봉현(21기ㆍ현대기아차연구개발본부), 김재중(21기ㆍ예스테크놀로지 대표), 한광섭(22기ㆍ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홍보팀 부장 ), 송종석(24기ㆍ육군 소령)씨가 선정됐다.
박재윤 회장은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자신을 희생하면서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ROTC 정신의 영구한 표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