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엔 라이스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MPR)의장은 두 건의 금융스캔들과 관련해 탄핵 압력을 받고 있는 압두라만 대통령이 4개월내에 권좌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현지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라이스 의장은 25일 중부 자바 솔로에서 군중 수백명이 모인 정치집회에 참석해 "정치권이 와히드 대통령의 금융스캔들 연루 의혹에 대한 소명을 듣기 위해 2차 해명요구안 제출을 결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부통령이 이끄는 최대 정당 민주투쟁당(PDIP)은 국회 해명요구안이 결의된 지난 1일부터 다른 정당들과 물밑 접촉을 통해 정책연대를 추진해왔다고 안타라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자카르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