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인천大에 동북아센터 기증

(주)대우 건설부문이 인천대학에 기숙사·도서실·회의실·어학실습실 등을 갖춘 동북아교류센타를 건립, 기증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97년11월 교육부에 의해 국제인력양성분야 최우수 국공립 국제대학으로 선정된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대학에 동북아교류센터를 건립, 기증키로 하고 20일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우동북아교류센터는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1,600여평 규모로 기숙사·외국인 교수 숙소·도서실·회의실·어학실습실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곳은 또 외국학생들이 연구와 현장교육은 물론 기업인·공무원들의 실무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한용호(韓鎔鎬) 대우건설 사장은 『지역과 국가발전의 주역이 될 인재들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시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열리는 기공식에는 최기선(崔箕善)인천시장, 김학준(金學俊)인천대총장, 한용호(韓鎔鎬)대우건설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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