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CEO들도 서울서 韓-獨戰 본다

디지털미디어시티 투자설명회 참석 8명해외 유명 CEO들도 한국-독일전에서 '오~필승 코리아'를 외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DMC(디지털미디어시티) 투자를 타진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다니엘 브리스키 포드 자동차 아태담당 이사 등 8명의 해외 CEO들이 25일 한국-독일전을 관람한다. 이들 CEO들은 24일 서울시에서 주최한 DMC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서울시 투자환경비디오와 투자현황 그리고 DMC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준결승전 경기 당일에는 월드컵공원 관람과 함께 상암경기장 스카이박스에서 준결승전을 보게 된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시스코 시스템 홍콩(홍콩)의 고든 애슬즈 아태지사장, 찰스 던 부동산 서비스(미국)의 월터 콘 회장,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일본의 토시아키 이코마 일본지사 회장, 터널 인터내셔날 AP의 닉 모간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월드컵을 맞아 해외 유명 CEO들을 서울로 초청, DMC 단지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한국 축구팀을 함께 응원하면서 자연스레 서울에 대한 투자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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