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태국법인 최우수기업상삼성전기는 자사의 태국법인이 태국정부로부터 2000년 생산성부문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우수기업상은 태국정부가 93년부터 해마다 전국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생산성· 환경·안전·품질 등 4개 문에서 해당분야의 최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생산성부문의 최우수기업상은 삼성전기 태국법인을 비롯하여 일본의 마쓰시타전기, 태국 현지기업인 사하위라야스틸 인더스트리, 싼파이 케미칼 등 4개 기업이 수상했다.
삼성전기 태국법인은 지난 95년, 98년에도 최우수기업상을 받아 이번이 3번째 수상이며 93년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최우수기업상을 3차례 수상한 기업은 삼성전기 태국법인이 처음이다.
삼성전기 태국법인은 지난 93년 설립된 이래 영상부품인 튜너·편향코일(DY)·고압변성기(FBT)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약 30% 늘어난 2억3,0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9/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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