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2일 임시총회를 열고 장건상(56) 전 기획재정부 국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장 전 국장은 대구 대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들어간 후 공정거래위원회 단체지도과장과 예산제도과장, 국세심판소 조사관,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장 및 정책조정과장, 대통령비서실 등을 거쳤다. 임기는 3년이다.
증협은 또 비상근부회장에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을, 공익이사에 박경서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