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광양경제자유구역 내 광양항 마린센터에 국내 최초 외국대학 분교인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STCㆍShipping and Transport College) 한국분교가 개교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국제물류대학 한국분교인 STC-KOREA의 설립을 승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본교를 두고 있는 STC그룹은 전라남도 및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서를 체결,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분교 설립을 추진해왔다.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분교는 해운 운송학 석사과정 40명을 모집해 오는 3월 개교 예정이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네덜란드 본교 교수들이 방문해 전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는 등 국제화된 교육과정을 학생에게 제공함으로써 국내 대학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