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MBC 오후7사20분)
'일흔 살의 청춘가.' 사랑하는 남녀가 열애 끝에 결혼해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다. 새벽 전화 데이트 끝에 2년 전 결혼한 이들이 다른 신혼부부와 다른 점이 있다면 나이가 좀 많다는 것. 일흔 셋 박치규 할아버지와 일흔 한살 이순예 할머니가 그들로 오랜 공방을 거쳐 공개되는 영화 '죽어도 좋아'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당신 옆이 좋아(KBS1 오후8시25분)
지원(권해효)은 문희(하희라)와 민성(이재룡)의 결혼식 날 앓아 누워 사회를 보지 못할 지경이 된다. 재희(정혜영)는 문희의 결혼을 축하해줄 용기가 나지 않는다며 문희에게 웨딩드레스를 전해주지 못하겠다고 말한다. 드레스를 구하지 못한 문희는 발만 동동 구르고 마음을 고쳐 먹은 재희가 나타나지만 이번엔 드레스가 튿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