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수입차업계가 여름철 판촉 마케팅에 들어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차종별로 최대 75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전차종에 볼보 순정 내비게이션을 무상장착(뉴S40 제외)해주는 여름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8월 말까지 실시한다.
혼다코리아의 딜러인 두산은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분당 롯데백화점에서 ‘혼다와 함께하는 쿨 썸머 경품 대축제’를 실시한다. 백화점 방문객은 이 기간 동안 혼다 어코드의 시승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경품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 휴가보조비(50만원), 주유상품권 등의 주인이 될 수 있다.
폴크스바겐을 수입판매하는 고진모터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릉ㆍ속초 등 휴가지에서 간이서비스센터를 운영, 무상점검서비스를 벌인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오는 18일까지 클래식카 전시회를 열어 예비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여름철은 수입차 판매 성수기에 해당돼 업체들간 판촉전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