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남양주 등 팔당호 유역에서 열리는‘2011 세계유기농대회’의 세부 행사일정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유기농은 생명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세계유기농대회는 사전 콘퍼런스, 유기농학술대회, IFOAM(세계유기농운동연맹) 총회, 유기농박람회, 유기농 투어, 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9월26~28일 8개 분과 품목별로 진행되는 사전 콘퍼런스는 도내 각 지자체에서 분산 개최된다.
개막식은 9월28일 오후 4시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주제발표 등으로 진행되는 본대회는 9월29~10월1일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펼쳐진다.
제20차 IFOAM 총회는 10월3~5일 IFOAM 회원단체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친환경유기농박람회는 코엑스(예정)에서 9월29일~10월2일 개최된다.
또 유기농 마켓 페스티벌은 9월26~10월5일 남양주에서, 유기농 시범농장 방문 및 체험은 대회기간 전후로 9월 20일~10월 10일 국내는 물론 한·중·일 및 북한지역 유기농시범농장과 유기농가공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번 대회에는 110개국 2,200여명과 관람객 50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