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체인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이 디지털 X선 촬영기 전문 벤처기업인 티아이티씨(대표 한용우)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최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업실사를 통해 기업가치를 산정한 후 솔고바이오가 티아티티씨의 신주를 인수하거나 구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인수를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티아이티씨는 디지털X선 촬영기인 DDR(Direct Digital Radiography) 전문기업으로 새로 각광받고 있는 고성능 CCD렌즈의 DDR에 관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는 이미 지난 6월 9일 티아이티씨의 DDR에 관한 국내 및 해외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의 그랜드웨이메디컬시스템즈에 130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최근 마이크로뱅크의 병원용 살균ㆍ소독기 워트릭스에 대한 국내외 독점 영업권 및 경영권 인수를 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